그라운드케이는 KINTEX 제1전시장에서 열린 2026 가요대전 Summer에서 45인승 대형버스 37대를 투입해 1,464명을 수송했습니다. 예약 플랫폼 구축부터 QR 검표, 현장 인력 운영, 제작물 설치와 철거까지 셔틀 운영의 전 구간을 단일 체계로 맡았습니다. 08:50 집합부터 22:30 막차까지 약 14시간, 2개 출발 거점과 4개 리턴 하차 거점을 동시에 운영했습니다.
소수 정예 의전과는 다른 구조, 대중 수송의 설계 논리
공연 셔틀은 VIP 의전과 요구 조건이 전혀 다릅니다. 의전은 한 사람의 동선을 정밀하게 제어하는 일이고, 대중 수송은 수천 명을 예측 가능한 흐름으로 움직이는 일입니다. 2026 가요대전 Summer는 후자였습니다.
티켓은 NOL WORLD에서, 셔틀 예약은 RIDEUS에서 별도로 진행되는 이중 구조였습니다. 공연 종료 후 1,464명이 한꺼번에 나오는 순간을 대비해야 했고, 주차장 진출입이 좁아 차량 흐름도 따로 설계해야 했습니다. 예약 데이터, 배차 조정, 현장 검표, 리턴 동선 분리까지 모든 판단이 하나의 운영 체계 안에서 이뤄져야 했습니다.

75대를 확보하고 37대로 확정한다
이번 운영에서 그라운드케이가 확보한 가용 차량은 총 75대였습니다. 3,000명분의 재고였습니다. 그러나 실제 판매 인원이 확정되자 투입 대수를 37대로 줄였습니다.
과잉 배차는 비용 손실이고, 과소 배차는 수송 실패입니다. 이 둘 사이를 정확히 맞추려면 예약 데이터와 배차 계획이 같은 시스템 안에 있어야 합니다. 판매 데이터가 실시간으로 반영되는 T-RiseUp TMS 기반으로 운영됐기에 가능한 조정이었습니다.
거점별, 회차별 배차는 다음과 같습니다.
| 출발 시각 | 합정역 인원 | 합정역 버스 | 잠실 인원 | 잠실 버스 |
|---|---|---|---|---|
| 09:30 | 83명 | 2대 | 23명 | 1대 |
| 10:00 | 272명 | 6대 | 26명 | 1대 |
| 11:00 | 520명 | 13대 | 176명 | 5대 |
| 12:00 | 360명 | 9대 | - | - |
| 합계 | 1,239명 | 30대 | 225명 | 7대 |
11:00 회차에 18대가 집중됩니다. 전체 운행의 49%가 한 시간에 몰리는 구조로, 이 구간의 거점 운영이 이날 전체 흐름을 좌우했습니다.
공연 종료 후 90분, 1,464명을 어떻게 귀가시켰을까요
공연이 끝나는 순간이 콘서트 셔틀 운영의 가장 복잡한 구간입니다. 공연이 끝나고 모든 인원이 동시에 나오는 상황을 위해 그라운드케이는 5중 장치를 미리 설계했습니다.
공연 종료 전에 전체 37대를 노선별 지정 구역에 도열 완료
전 차량 전광판·헤드라이트 점등으로 노선 식별
탑승자 2열 대기, 가장 아래 차량부터 순차 탑승 및 출차
차량과 참가자 모두 우측통행 원칙 적용
만차 시 즉시 출발, 대기 시간 최소화
공연 종료부터 막차(22:30)까지 약 90분. 이 설계 덕분에 리턴 구간에서 관객 정체나 차량 혼잡 없이 전원 귀가를 완료했습니다.

QR 검표와 이중 예약 구조를 어떻게 풀었을까요
이번 운영의 또 다른 난제는 예약 경로가 두 단계로 나뉜다는 점이었습니다. NOL WORLD에서 공연 티켓을 포함한 셔틀 패키지를 구매한 뒤, RIDEUS에서 셔틀을 별도 예약해야 탑승 QR이 발급됐습니다. 현장에서 "QR이 없다"는 혼선이 생길 수 있는 구조였습니다.
그라운드케이는 이 지점을 미리 정의했습니다.
바우처 QR 확인 경로를 이메일·SMS·RIDEUS 웹 3가지로 안내
비회원 예약자는 예약번호 조회가 어려워 이메일 확인으로 유도하도록 응대 지침을 명문화
스태프 명찰 뒷면에 RIDEUS 접속 QR을 인쇄해 현장 안내 도구로 활용
검표 계정 5개를 노선별로 발급(잠실 1, 합정 3, 예비 1)해 동시 검표 병목을 없앰
RIDEUS 관리자 앱으로 QR 전·후면 스캔이 모두 가능해 탑승 현황이 실시간으로 반영됐습니다.
플랫폼부터 철거까지, 전 구간을 책임진다
셔틀 운영을 조각조각 나눠 발주하면 이음새에서 사고가 납니다. 예약 시스템을 만든 팀과 현장을 운영하는 팀이 다르고, 검표 데이터를 보는 팀과 배차를 조정하는 팀이 달라집니다. 문제가 생겼을 때 책임 소재도 흐려집니다.
이번 운영에서 그라운드케이는 다음 모든 영역을 단일 체계로 연결했습니다.
예약 플랫폼: RIDEUS 기반 셔틀 예약·QR 발급
배차 관리: 실판매 데이터 기반 37대 확정 배차
현장 운영: GroundK 9명·운영요원 10명, 총 19명
설치·철거: 08:40 비품 납품부터 22:30 이후 철거까지
같은 날인 2026년 8월 9일, 그라운드케이는 고양 킨텍스에서 이 37대 수송 운영을 진행하는 동시에 서울에서 유럽 명문 구단 선수단 의전도 병행했습니다. 메가 이벤트 수송과 셔틀 위탁 관리를 같은 날 동시에 수행한 사례입니다.
이 사례가 말하는 것
K-POP 공연 셔틀은 규모가 커질수록 계획과 현장의 간격이 벌어집니다. 예약 데이터가 배차 시스템과 이어지지 않으면 차량 수는 추정값이 됩니다. QR 검표 지침이 현장 스태프와 공유되지 않으면 공연 종료 직후 30분이 혼란으로 흘러갑니다.
이번 운영은 그 간격을 메우는 방식이 무엇인지 보여줬습니다. 판매 데이터를 기반으로 최종 배차 결정, 2개 거점에서 4개 하차지로 분산하는 설계, 종료 전 차량 도열과 노선별 펜스 분리, QR 혼선을 위한 3경로 안내까지. 이 모든 판단이 사전에 설계되고 체계화됐기에 14시간 운영이 계획대로 마무리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