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라운드케이가 2024년 8월 30일 해외 시장 확장을 위한 성장 비전 'Innovating Mobility for ASIA'를 발표했습니다. 서비스 지역 확대와 디지털 전환 산업 공략이라는 두 가지 핵심 전략을 축으로, 글로벌 서비스 홈페이지(groundk.com) 론칭과 B2B 모빌리티 솔루션 T-RiseUp의 아시아·중동 공급을 함께 추진합니다.
500대 차량 뒤의 운영사는 누구였을까요
지난 6월, 고양 킨텍스에는 세단과 승합차 500대가 나란히 정렬되어 있었습니다. 세차를 마치고 국기와 번호판까지 설치된 이 차량들은 모두 한·아프리카 정상회의의 귀빈과 참가자를 수송하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이처럼 대규모 정부행사의 차량을 확보하고 운영한 주체가 바로 그라운드케이입니다.
2016년에 설립된 그라운드케이는 대형 정부행사의 의전수송과 의전 서비스를 전문적으로 제공해 왔습니다. 한·아프리카 정상회의를 비롯해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 한국은행 국제컨퍼런스에서 역량을 발휘했고, '바이에른 뮌헨'이 내한한 아우디 썸머투어 2024와 명품 브랜드 불가리의 서울 행사 등 수많은 프로젝트에 참여했습니다. 증권사·카드사 VIP 의전 서비스로 쌓아온 신뢰에 서비스 관리용 IT 기술력을 더해, 수송과 의전의 필수 파트너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성장 비전 'Innovating Mobility for ASIA'는 무엇을 담았을까요
8월 30일 그라운드케이는 해외로 영역을 확장하기 위한 성장 비전 'Innovating Mobility for ASIA'와 핵심 전략을 발표했습니다. 해외에서 스케일업을 실현하겠다는 도전 정신이 담긴 이번 발표는 크게 두 가지 핵심 전략으로 구성됐습니다.
첫 번째는 서비스 지역의 확대입니다. 팬데믹 이후 급성장 중인 해외 출장과 인바운드 수요를 동시에 잡기 위해 한국을 넘어 전 세계 시장으로 발을 넓히겠다는 것입니다. 특히 아시아를 기반으로 확보한 육상 이동(ground travel)의 인프라를 공고히 하고, 유럽·북미 협력사와의 협업으로 시너지를 창출할 계획입니다.
글로벌 서비스 홈페이지 론칭, 무엇이 달라질까요
소비자가 체감할 수 있는 가장 큰 변화는 글로벌 서비스를 홍보하는 홈페이지(groundk.com)의 론칭입니다. 해외 서비스를 소개하는 이번 홈페이지는 향후 고객이 직접 해외 차량 서비스를 예약할 수 있도록 고도화될 예정입니다. 고객은 국가마다 차량을 따로 예약하지 않아도, 한국 자택에서 해외 목적지까지 차량과 항공 등 모든 이동 수단을 원스톱으로 예약할 수 있게 됩니다.
아시아의 '디지털 전환' 수요를 어떻게 공략할까요
두 번째 전략은 '디지털 전환' 산업에서의 적극적인 마케팅입니다. 그라운드케이는 운수사 등 이동 서비스를 운영하기 위한 B2B 솔루션 T-RiseUp을 개발·운영하고 있습니다. 당초 예상과 달리 최근에는 리조트, 카지노 등 관광객에게 차량을 제공하는 시설에서 수요가 창출되고 있습니다.
유사한 솔루션이 이미 존재하지만, 대부분 단편적인 기능만 영어로 제공되어 왔습니다. 반면 T-RiseUp은 기사·차량·서비스의 복잡한 정보를 하나의 채널에서 원하는 언어로 이용할 수 있어, 영어 사용자가 적은 아시아권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 내고 있습니다. 자체 기술조직을 보유하고 있어 수요자가 원하면 SI(시스템 통합) 사업도 진행할 수 있습니다. 그라운드케이는 아시아·중동에서 솔루션 공급과 함께 안정적인 고수익을 창출하겠다는 전략을 밝혔습니다.
국내 지자체와의 상생은 어떻게 이어질까요
그라운드케이는 국내 시장에 대한 높은 관심도 함께 보여줬습니다. 미래 먹거리를 꾸준히 발굴하겠다는 목표는 최근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론칭한 '관광택시 솔루션'과 '시티투어/셔틀 솔루션'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스타트업에서 견고한 중견기업이 되기 위해서는 피봇 전략을 만들고 스케일업을 실현해야 합니다. 글로벌 확장도 진행하겠지만, 국내 지자체가 직면한 관광교통도 디지털 전환을 통해 상호 성장하겠습니다." — 장동원 그라운드케이 대표
장동원 대표는 올 연말이 더 기대된다며, 오는 10월 대형 스포츠 시상식에 그라운드케이가 참여한다는 소식도 함께 전했습니다. 그는 "내실을 갖추어 성장하겠다는 다짐을 내년에도 이어 가고 싶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