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라운드케이(대표 장동원)가 지방자치단체 공공 셔틀의 실시간 위치와 운행 정보를 별도의 결제·로그인 없이 제공하는 정보시스템을 론칭했습니다. 시간표 중심 안내에 머물던 무료 공공 셔틀을 지도 기반 실시간 정보로 전환해, 노약자·장애인 등 이동 취약계층도 가입 절차 없이 도착·대기 시간을 확인할 수 있도록 설계한 것이 핵심입니다. 현재 일부 지자체와 도입 논의가 진행 중입니다.
공공 셔틀 이용의 어떤 문제를 풀었을까요
현재 서울을 비롯한 여러 지역에서 무료 공공 셔틀이 운행되고 있지만, 대부분 시간표 중심의 안내에 그쳐 이용자들이 실제 도착 시간이나 대기 시간을 예측하기 어렵다는 불편이 지속되어 왔습니다. 정해진 시각표만으로는 셔틀이 지금 어디쯤 오고 있는지, 얼마나 더 기다려야 하는지를 알 수 없기 때문입니다.
실시간 위치 정보가 제공되지 않는 환경에서는 노약자, 장애인 등 이동 취약계층의 이용 불편이 특히 컸습니다. 추운 날씨에 정류장에서 오래 기다리거나, 셔틀을 놓칠까 미리 나와 대기해야 하는 부담이 이들에게 더 무겁게 작용했기 때문입니다. 시간표만으로는 운행 지연이나 현재 위치를 알 수 없어, 정작 셔틀이 가장 필요한 이용자일수록 정보의 사각지대에 놓이는 구조였습니다.
운전자 전화번호 안내가 답이 될 수 없었던 이유
일부 지자체는 이 문제를 보완하기 위해 운전자의 전화번호를 안내하는 방식을 운영하기도 했습니다. 이용자가 직접 운전자에게 전화를 걸어 위치를 묻는 방식이었습니다.
그러나 이 방식은 운전자 안전과 개인정보 보호 측면에서 한계를 드러냈습니다. 운행 중인 운전자가 전화를 받아야 하는 상황은 안전 운행을 저해할 수 있고, 개인 연락처가 불특정 다수에게 공개되는 구조는 개인정보 보호 관점에서도 지속 가능한 해법이 되기 어려웠습니다. 결국 현장의 불편을 임시로 메우는 수준에 머물렀습니다.
무가입·무로그인 설계 — 누구나 바로 쓰는 정보시스템
그라운드케이의 정보시스템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개발됐습니다. 이번에 선보인 시스템은 별도의 결제나 로그인 절차 없이도 공공기관 셔틀의 실시간 위치와 정확한 운행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 가장 큰 특징입니다.
이용자는 언제든지 셔틀의 실시간 위치를 지도 상으로 정확히 확인할 수 있습니다. 특히 디지털 기기 사용에 익숙하지 않은 이용자도 별도의 가입이나 복잡한 절차 없이 손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설계해, 누구나 직관적으로 공공 셔틀의 운행 현황을 확인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결제·로그인 단계를 없앤 것은 단순한 편의 기능이 아니라, 공공 서비스가 갖춰야 할 접근성의 출발점이라는 판단에서 비롯됐습니다. 앱 설치나 회원가입 같은 진입 장벽은 디지털 환경에 익숙하지 않은 이용자에게 그 자체로 큰 벽이 되기 때문입니다. 가입 장벽을 없앤 이 접근 방식은 그라운드케이의 셔틀 운영 브랜드 RIDEUS가 현장에서 쌓아 온 운영 경험과 맞닿아 있습니다.
현장의 고민을 기술로 — 지자체와의 도입 논의
그라운드케이는 현재 일부 지자체와 함께 시스템 도입을 위한 논의를 본격적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공공 교통을 직접 운영하는 지자체가 마주하는 현장의 고민을, 별도의 인프라 부담 없이 기술로 풀어내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현재 일부 지자체와 함께 시스템 도입을 위한 논의를 본격적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공공 교통 운영 과정에서 발생하는 현장의 고민을 기술로 해결하는, 지방정부의 신뢰받는 모빌리티 파트너가 되겠습니다." — 장동원, 그라운드케이 대표
공공 셔틀의 실시간 정보 제공은 이동 취약계층의 접근성을 높이는 동시에, 지자체가 운영하는 공공 교통의 체감 효율을 끌어올리는 기반이 됩니다. 그라운드케이는 현장의 작은 불편을 기술로 메우는 방식으로, 지방정부가 신뢰할 수 있는 모빌리티 파트너의 역할을 넓혀 나갈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