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3년부터는 인천 영종도의 복합 리조트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로 무대를 옮기며 글로벌 이벤트로서의 위상을 한층 더 강화했습니다.
그러나 행사 주최사인 SBS와 협력사 인터파크트리플(현 놀유니버스)은 고민이 있었습니다. 모든 관객이 외국인이었고, 공연장 ‘인스파이어 리조트’는 서울 도심에서 60km 떨어져 있어 대중교통만을 이용해 도착하기 어렵다는 한계점이 있었기 때문에 접근성에 대한 솔루션이 필요했습니다.
또한 이번 가요대전은 밤 10시 이후에 종료돼, 국내 교통 환경에 익숙하지 않은 외국인들이 일반 대중교통을 이용하기 어려운 점도 해결해야 했습니다.
그리고 인천국제공항의 공항철도와 리조트를 오가는 셔틀버스, 택시가 있었지만 수천 명의 관객이 동시에 이동하는 상황에서는 큰 효과를 발휘하지 못했습니다. 모든 인원을 수용하기 어려웠기 때문에 빠르게 수송에 어려움이 있었고 대규모 이동 따른 안전사고 또한 큰 문제였습니다.
이러한 복합적인 문제들은 글로벌 K-POP 행사의 성공적 개최를 위협하는 심각한 장애 요소였으며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수송 솔루션 없이는 해결이 불가능한 상황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