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라운드케이의 독보적인 ‘K-모빌리티 서비스’ 큰 반향... 올해 국내외 큰 성과

2024.12.02

6월 한·아프리카 정상회의에서 차량 500대 조달해 완벽한 관리로 호평

글로벌 맞춤형 모빌리티 서비스를 공급하는 그라운드케이(대표 장동원)가 눈에 띄는 성장세다. 코로나 엔데믹과 함께 국제 행사가 본격 재개하고 있는 가운데 국내에도 선진국과 같은 맞춤형 이동 서비스, 상용 출장, 의전 서비스 수요가 늘어나면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그라운드케이는 올해 대형 행사를 포함 10여 개의 MICE 행사에서 맞춤형 이동 서비스를 책임졌다. 대형 이벤트로는 2월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를 필두로 불가리 스튜디오 글로벌 이벤트(3월)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딜로이트 글로벌 미팅(이하 6월) 아우디 서머투어(7월), 2024 기후산업국제박람회, 19회 서울드라마어워즈(9월), AFC(아시아축구연맹) 2023 시상식(10월) 등 굵직한 행사를 맡았다. 특히 6월 한·아프리카 정상회의에서는 차량 500대를 조달해 완벽한 맞춤형 이동 서비스와 의전 서비스를 성공적으로 진행하면서 세계적인 의전 서비스 기업에 버금간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라운드케이는 MICE에 특화된 경험을 바탕으로 이동과 의전 서비스를 ICT와 접목한 B2B 모빌리티 플랫폼 ‘티라이즈업(T-RiseUp)’도 무섭게 성장했다. 티라이즈업은 ‘운송(Transportation) 서비스를 한 단계 도약시킨다(Rise Up)’는 의미로, 차량 서비스, 공항의전, 컨시어지 등을 하나의 채널로 통합했다. 공항의전과, 비행편은 물론 이착륙 시각, 게이트 그리고 공항에서 영접과 영송하는 컨시어지(concierge) 담당자, 차종, 차량 넘버 등을 확인할 수 있는 획기적인 클라우드 솔루션이다. PC와 모바일 기기만 있다면 누구나 ‘손님’의 현재 실시간 위치, 서비스 현황을 체크할 수 있어 고객 만족도가 높다. 특히 올해 들어서 MICE 행사에 참여하는 PCO, PEO, 여행사 외 정부와 기업들도 직접 기술과 서비스를 경험하며 높은 만족도를 보여주고 있다.

태국에 진출하는 등 아시아와 중동에서 러브콜 받아

해외 사업도 속도를 내고 있다. 티라이즈업 개발 노하우를 바탕으로 올해 태국에서 리무진 서비스 사업자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했다. 또한, 국내 호텔사업자와 해외 리조트 사업자를 대상으로 솔루션 공급을 추진하고 있다. 이미 지사를 보유한 태국과 싱가포르에서는 사업을 확대하기 위해 빠른 행보를 보인다. 장동원 그라운드케이 대표는 “일본, 필리핀, 마카오 그리고 중동의 UAE, 사우디아라비아, 카타르 등에서 관심이 높다”고 해외 시장 확대 가능성에 대해 확신을 나타냈다.

그라운드케이는 국내에서 쌓은 모빌리티 서비스 경험과 노하우로 글로벌 최고 의전서비스 기업과 당당히 경쟁을 펼치고 있다. 회사는 이미 50개국에 차량서비스를 위한 파트너십 인프라 구축을 마친 상태다. 글로벌 서비스를 위한 홈페이지(www.groundk.com)도 오픈했다. 그라운드케이 관계자는 “인바운드 관광객을 위한 국내 서비스를 넘어 해외에서 차량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라며 “국가에 관계 없이, 기관과 기업이 해외 출장을 할 때 필요한 차량 서비스를 전세계 어디서나 모두 누릴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다.

국내외에서의 완성도 높은 서비스로 각계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그라운드케이는 올해 한국관광공사의 ‘관광 플러스테크 기업 선정’, 대한민국 MICE 대상 ‘디지털 MICE 부문 수상’, 2024년도 마이스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장동원 대표는 서울마이스얼라이언스의 마이스지원 분과대표로도 위촉됐다.

장동원 대표는 “그라운드케이와 유사한 사업 모델은 북미와 유럽에만 있고 아시아권에는 아직 없다”며 “그동안 쌓은 해외 네트워크와 기반을 바탕으로 새해에는 본격적으로 일본과 중동에 진출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